꽃문화 전도사, 송정섭 박사의 인생 2막

인공지반녹화협회, Sky LACH에서 특강 개최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4-08-29

지난 6월 농촌진흥청 국립특작원을 나와 2막을 시작하는 송정섭 박사의 새 키워드는 ‘꽃문화 전도사’이다.


(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회장 한승호)는 ‘Sky LACH’에서 ‘한여름 밤의 특강’을 8월 27일(수) 오후 6시부터 개최했다.


송정섭 박사는 34년동안 재직했던 농촌진흥청에서의 활동을 마치면서, 지난 7월 초부터 8월 초까지 유라시아와 북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다녀왔다. 러시아를 시작으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노르웨이를 트레킹과 자동차 렌트를 통해 이동하였다는 그는 ‘캠핑, 식물, 자연, 문화, 생활’ 등 다양한 키워드를 아우른 사진과 함께 설명을 이어나갔다. 노르웨이 Geiranger의 피오르에서 내려다본 경관사진에선 탄성이 터져나왔으며, 북유럽의 자연과 문화를 자유롭게 체험하는 자동차 여행과 캠핑에 대한 다양한 팁은 유용했다.




송정섭 박사는 그동안 야생화 개발과 도시농업 연구를 통한 정원과 원예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365일 오늘의 꽃’을 소개하며, 현재 4800여명과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를 커뮤니티로 확장한 ‘송정섭 박사의 꽃담이야기’로 꽃에 대한 정보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다.

퇴직후 송정섭 박사는 전북 정읍 내장산으로 귀촌해 인생의 2라운드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곳에서 그는 야생화 교실을 운영하면서 일과 여과, 그리고 사회활동을 병행하게 된다. SNS, 후학양성, 사회활동 등 ‘소통’으로 이어온 그동안의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강연이 개최된 'Sky LACH'은 서울 강남 도곡동에 소재한 'Space LACH'에 새롭게 문을 연 옥상정원이다. 회의공간인 'Sky LACH Room'과 옥상문화 공간인 ‘Sky LACH Garden'으로 구성돼 있다. 이 곳은 강연, 모임, 세미나와 공연, 파티를 도심 속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야외 옥상문화공간이다.




한승호 회장은 오는 10월 14일부터 3박 4일동안 개최되는 ‘제6회 한일옥상녹화기술 국제세미나’와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참가하는 ‘WGIC 2014 컨퍼런스’에 대한 회원 참여를 독려하며, 적극적인 해외 교류 사업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참고로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옥상녹화기술 국제세미나의 참가 1차신청은 29일까지이며, 일본의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등 녹화대상을 수상한 선진사례를 답사할 계획이다. 더불어 올해 세계 그린인프라스트럭처 회의(WGIC 2014)는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한다.
















글·사진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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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_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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