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시공기술사협회, 김우식 회장 선출

기술사신문l조재학 기자l기사입력2014-09-11
한국건축시공기술사협회 총회 ⓒ조재학 기자

한국건축시공기술사협회는 8월 28일 건설기술인협회 별관(강남구 삼성동 소재)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에 김우식(종로기술사학원 원장)을 선출했다.

이 날 2부로 진행된 총회는 1부에서 한국기술사회 엄익준 회장과 내외귀빈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시공기술사협회 비전발표와 정책제도, 기획홍보, 연구개발. 교육, 윤리 위원회 등의 활동보고와 감사 보고 등을 했다.

특히 협회의 비전으로 ▲ 선진형 건축시공기술사 교육시스템 운영 ▲ 건축시공기술사의 사회적 기여 활동 강화 ▲ 건축시공기술사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운영 ▲ 미래지향적인 건축시공기술사 업무영역확보 등을 제시했다.


장순영 전임 회장으로 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는 김우식 신임 회장 ⓒ조재학 기자

2부에서 진행된 2기 임원진 선출에서는 김우식 씨를 회장으로 선출했으며, 감사에는 이영출, 한경보 씨를 선출했다.

김우식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8천 여명의 건축시공기술사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하며, "국가 발전을 위해 노력한 우리 기술사들의 현재 위치가 안타깝다."며, "모두가 합심하여 후배 기술자들을 위해 기술사들의 자리를 찾아 후배들에게 부끄럼 없는 선배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신임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술사의 권익과 위상을 제고해야한다."며 "기술사가 살아야 공대가 살고 공대가 살아야 경제가 살아난다. 우리나라 경제는 주요 수출품인 자동차 반도체 화학 계통 등 공대출신 들의 활동으로 발전을 했는데 지금은 공대 나와야 비전이 없어 이공계를 기피하고 있다."고 안타까와 했다.

계속해서 "서울대 공대를 나와도 타 분야에 종사하고 과학고출신 조차 이공계를 진학하는게 아니라 의대 약대를 지원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현실을 말하며. "우리나라는 반도체 등 생산품과 기술자들이 외국에 진출해 외화를 벌어야 하는데 지금은 이공계 기피로 경제성장이 더디게됐다."고 말을 이었다.

특히 김 회장은 "지금 정부의 제도가 100층되는 빌딩을 지어도 기술사가 배치안되는 등 무자격자가 시공할 수 있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등 안전에 문제가 많다."고 현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우리나라가 발전을 할려면 이공계가 살아야 하고 이공계를 살릴려면 기술자 특히 기술사에 대한 대우가 필요하다. 그러면 우리나라가 수출국가로 확고한 기반이 잡히고 세계경쟁력에 우월성을 보일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건축시공기술사회 총회 기념사진 ⓒ조재학 기자
글·사진 _ 조재학 기자  ·  기술사신문
다른기사 보기
webmaster@penews.kr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