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회현자락 한양도성의 가치’ 학술회의 개최
남산 회현자락 한양도성 보존·정비 방안 마련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4-09-05
서울시에서는 남산 회현자락 한양도성의 유산가치를 조명하고 보존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남산 회현자락 한양도성의 유산가치’ 학술회의를 9월 12일(금) 오전 10시부터 서울특별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남산 회현자락 분수대 주변에 한양도성 발굴조사를 실시해 다양한 층위의 역사를 확인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회현자락과 한양도성의 보존과 정비에 초점을 맞췄다.
관계기관, 전문가, 직원, 시민 등 200명이 참석하는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1부 남산과 한양도성의 역사, △2부 남산 회현자락 한양도성의 보호관리 두 주제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남산의 경관 및 공원 변천(최기수 서울시립대 명예교수), △조선후기 한양도성과 남산 회현자락(배우성 서울시립대 교수), △20세기 남산 회현자락의 변형, 시각적 지배와 기억의 전쟁(김대호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사)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2부는 △남산 회현자락 발굴조사 결과 및 의의(최형수 서울역사박물관 조사연구과장), △역사유적 보존‧정비 사례 연구(김왕직 명지대 교수), △남산 회현자락 정비방향 모색(안동만 서울대 교수)의 발표가 마련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송인호(사)이코모스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좌장으로 도진순(창원대 교수), 조성룡(성균관대 석좌교수), 신희권(서울시립대 교수)가 참여한다.
회의를 통한 학술자료는 향후 한양도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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