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조경공사액 전년대비 3.0% 증가
통계청, ‘2013년 기준 건설업조사 잠정결과’ 발표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4-09-05
공사종류별 건설공사액(구성비)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3년 기준 건설업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조경건설 공사액은 2012년에 비해 3.0% 증가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3년 기준 건설업 공사실적이 있는 기업체수는 65,679개로 전년(65,249개)에 비해 0.7%(430개) 증가했으며, 건설공사액(기성액)은 242조원으로 전년(233조원)에 비해 4.2% 증가했다.
국내 건설공사를 공사종류별로 보면, 건축부문이 121조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62.6%)을 차지했고, 토목 45조원(23.5%), 산업설비 22조원(11.3%), 조경 5조원(2.6%)의 순으로 나타났다. 2012년에 대비해 건축부문 9.7%, 산업설비부문 22.2%, 조경부문이 3.0% 각각 증가한 반면, 토목은 11.9% 감소했다.
공사종류별 건설공사액
해외공사의 경우 조경부문은 240억원(0.1%)로 65.0% 감소했다. 전체적으로는 5조원(2.1%)로 2.0% 증가했다.
등록업종별 건설공사액 중 종합건설업에서 시공한 공사액은 122조 원(50.3%), 전문건설업에서 시공한 공사액은 120조 원(49.7%)으로, 각각 전년대비 3.0%, 5.5% 증가했다.
발주자별 건설공사액은 국내공공부문이 73조 원(30.1%), 국내민간부문이 120조 원(49.6%), 해외부문이 49조 원(20.2%)으로 각각 4.3%, 5.1%, 2.3% 증가했다. 이중 국내공공부문의 경우, 중앙정부기관이 11조 원(4.4%), 지방자치단체가 22조 원(8.9%), 공공단체가 10조 원(4.3%), 공기업이 30조 원(12.5%)으로 나타났다.
한편 통계청에서는 건설업을 영위하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경영실적 및 고용구조 등 건설업부문의 구조와 경영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 건설관련 협회를 통해 매년 ‘건설업 조사’를 실시한다. 건설업종에 등록하지 않은 건설업체는 조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조사는 201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공사실적을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로, 공사액은 기성액(旣成額)을 기준으로, 원도급 업체가 하도급 업체에 도급을 준 경우 그 금액은 원도급 업체의 공사액에서는 제외하고 하도급 업체의 공사액에 집계했다.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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