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주요 건설직종 평균임금 12만3천원

전반기에 비해 5.13% 상승
한국건설신문l이오주은 기자l기사입력2014-09-12
올해 하반기 건설공사 15개 주요 직종의 일평균 임금이 12만3천245원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가 2014년 9월 1일자로 공표하는 ‘2014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117개 직종의 건설업 일평균임금은 전반기에 비해 3.41% 상승한 15만5천796원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전체 117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은 전반기 대비 3.34% 상승했고, 광전자 3.39%, 문화재 4.42%, 원자력 -0.32%, 그리고 기타직종은 5.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종별로 전문적이고 높은 숙련도를 요하는 문화재 직종은 도편수 7.2%, 한식목공 7.3% 등 12개 직종평균 4.42% 상승해 전체 평균 보다 1%정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광전자 직종은 광케이블설치사 4.4%, H/W시험사 3.9%, S/W시험사 1.9%로 평균 3.39% 상승해 전체평균과 비슷한 상승률을 띄었다.

반면, 최근 지속 상승했던 원자력 직종은 상반기 원자력 사업 부진 등으로 원자력플랜트전공 -1.1%, 원자력용접공 -1.3% 감소하는 등 전기 대비 -0.32% 감소했다.

건설공사 15개 주요 직종 임금
또한 토목·건축 공사현장에 가장 많이 투입되는 15개 주요 직종의 경우 최근 국내 건설수주 증가와 기능 인력의 고령화, 기능인력 수급 부족으로 숙련 기능인력 품귀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철근공, 콘크리트공, 형틀목공 등이 각각 7.0%, 5.0%, 8.5% 상승하는 등 평균상승률이 5.13%로 전체 평균보다 다소 높게 조사됐다.

◇평균임금 12만3천245(변동율 5.13%)= ▷작업반장 10만9천664(3.6%) ▷특별인부 10만6천569(4.1%) ▷보통인부 8만6천686(3.0%) ▷철근공 13만7천204(7.0%) ▷비계공 15만3천958(2.7%) ▷조적공 11만9천163(-2.6%) ▷미장공 13만5천353(4.2%) ▷방수공 9만8천523(7.1%) ▷타일공 13만2천287(4.7%) ▷콘크리트공 13만1천474(5.0%) ▷배관공 11만7천68(7.7%) ▷도장공 12만1천900(5.8%) ▷건축목공 13만3천609(8.1%) ▷형틀목공 14만3천562(8.5%) ▷건설기계운전사 12만1천654(8.4%).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천개 공사현장의 2014년 5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집계한 것으로 2014년 9월 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할 수 있으며,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보고서(공표자료)’는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 → 건설업무 → 건설적산기준 → 건설임금 메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_ 이오주은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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