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벽ㆍ호안녹화 조성기술, 신기술 지정
국토부, 총 6건의 신기술 지정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4-09-18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철근을 자동으로 배근하는 콘크리트 도로 포장기술 등 새로 개발된 6건의 기술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제738호~제743호)하였다고 밝혔다.
그 중 옹벽과 호안의 무너짐을 방지하며 녹화할 수 있는 기술이 있다.
식생포대 옹벽녹화 시공완료, 옹벽녹화 식생활착
제739호 신기술(“격자형 철망 고정틀 내부에 삽입된 식생포대에 토석을 채워 시공하는 비탈면의 옹벽녹화 및 하천제방의 호안녹화 조성기술”)
격자형의 철망 고정틀에 삽입된 식생포대에 현장의 토석을 채우고, 초류종자를 부착시켜 식생이 활착되도록 하는 옹벽녹화 및 호안녹화 조성기술이다.
신기술을 이용하면 기존의 콘크리트 혹은 돌망태 옹벽의 생태계 훼손 및 주변 환경과의 부조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식생포대는 장섬유부직포로 구성돼 폭우나 홍수 시 구조변형을 방지하며, 그 안에는 고강도그물망, 황마시줄 네트 등이 설치되어 채움흙이 유출되지 않도록 한다.
또한 현장의 토석을 채움재로 사용하므로 고갈되어가는 자갈, 돌 등 천연자원을 대체할 수 있어 도로사면, 생태하천, 휴양림시설 등 광범위한 장소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이 신기술은 구조적으로도 안전할 뿐만 아니라 식생녹화로 생태복원이 가능하여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이밖에도 △철근 자동배근 콘크리트 포장공법, △고무 수중보 보강기술, △재활용 라텍스를 이용한 지하구조물 방수공법, △개질콘크리트 교면포장공법, △복합 방수시트를 이용한 건식 방수 시공기술이 신기술로 지정됐다.
신기술에 대한 자세한 기술내용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신기술 정보마당 홈페이지(http://ct.kaia.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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