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나무 온라인 진료

대구공립나무병원, 온라인 진단서비스 시작
기술사신문l추칠엽 기자l기사입력2014-09-18

수목 병해충의 피해를 전문가가 정확히 판단하고 이에 알맞은 방제 및 치료방법을 진단해 온 대구공립나무병원이 이번에는 인터넷을 통한 홈페이지(http://tree.daegu.go.kr)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웹(http://tree.daegu.go.kr/mobile) 등의 온라인 진단서비스를 9월 16일부터 시작한다.


대구공립나무병원은 「시민체감 행복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에 개원하여 생활권 수목에 대한 각종 병해충 피해, 대기오염 및 이식불량으로 인한 피해 등 그동안 60여 건의 수목피해에 대해 무료로 원인을 진단하고 처방해줌으로써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은 수목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받기 위해서 식물을 직접 가지고 내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인터넷 나무병원을 열게 되어 온라인으로 나무에 발생한 이상 부위 사진 첨부와 수목진단 의뢰서 작성만으로도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누구나 휴대하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해당 피해 수목의 사진을 어디서나 바로 촬영을 하고, 모바일 웹의 수목진단 의뢰하기에 접속을 하면 쉽게 문의를 할 수 있어 앞으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수목진단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웹에 접속하는 방법으로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창에서 대구공립나무병원을 검색하면 나타나는 모바일 웹 주소를 클릭하거나, 주소창에 http://tree.daegu.go.kr/mobile을 직접 입력하면 된다.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모바일 웹 사용안내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바로 모바일 웹으로 접속이 가능하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 미감염확인증 발급에 대한 신청서 서식 등 관련 자료도 내려받을 수 있으며, 병해충 자료 등의 유익한 정보도 검색할 수 있다.


대구광역시 수목원관리사무소장(남정문)은 “우리 생활 주변의 수목과 식물에 이상현상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온ㆍ오프라인으로 대구공립나무병원에 문의(640-4160)해 무료로 전문적인 상담과 처방을 받아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_ 추칠엽 기자  ·  기술사신문
다른기사 보기
http://www.penews.kr
관련키워드l나무병원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