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ㆍ고구려대 조경과 연합 답사

2014 국제기후환경 산업전 다녀와
월간 환경과조경l정소예 통신원l기사입력2014-09-25


목포대학교 조경학과 학생들과 고구려대학교 토목조경과 조경설계 동아리(녹색환경)는 지난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4 국제기후환경 산업전(ICEF·International Climate & Environmental Fair 2014)’에 다녀왔다.

국제 기후환경 산업전은 호남 유일의 기후·환경 분야를 주제로 진행된 박람회로, 160개사 390개 부스 규모로 전시됐다.

이번 수업을 진행한 김상범 교수(고구려대학교 토목조경과)는 목포대학교 조경학과 초빙으로 조경생태학 수업을 담당하고 있다. 국제기후환경 산업전 답사는 학생들 간의 다양한 정보 교류와 전문적인 지식습득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전시는 생태적인 수 처리기술을 비롯한 대기오염방지, 토양오염복원, 기후변화 대응분야 신기술과 신제품 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참여 학생들은 각각의 부스에 품목별로 마련된 전시물을 해설자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했다. 

호안블록(사면), 옹벽을 친환경적 식생과 환경복원으로 시공할 수 있는 ‘폴라카볼’, 친환경 ‘우드사인’과 ‘에코매직 옹벽블록’ 등이 전시됐으며, 토사의 퇴적방지 역할을 하는 ‘황토 호안블럭’은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과 황토 색상 구현되어 눈길을 끌었다.

생태습지와 관련해서는 수생식물을 이용한 ‘수질정화박스 공법’과 신 설계기법, 빗물 재사용 기술적용 효과 등과 관련한 ‘우수유출저감 생태조경’ 등이 인상적인 전시품목이다. 

김상범 교수는 “강의실에서 실제로 만져보기 힘든 조경재료와 신기술 자원 및 공법들을 직접 살펴보고 그 다양성을 인지하는 등, 현장교육을 통해 설계와 시공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는 기회를 만들라”고 당부했다.

이날 학생들은 김상범 교수의 현장감 있는 설명과 함께, 친환경 조경재료와 시공사례, 제품구성 및 용도 등을 직접 보고, 메모하는 등 열정적인 활동에 임했다.

수업에 참여한 이승철 학생(목포대 조경학과)은 “다양한 공법의 사례들을 통해 자연적인 생태복원에 기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명진 학생(고구려대 토목조경과)은 “교과서 속 신소재 조경재료 및 공법들을 실제로 보며, 학생들과 교류를 할 수 있어 정보 습득과 친목도모의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글·사진 _ 정소예 통신원  ·  목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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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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