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페인팅으로 소아비만 해소한다

어린이 활동량 7.5% 증가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4-10-17


The Zona de Juego in Houston, Texas (Community Design Resource Center)


최근 소아비만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시에서는 어린이들의 활동량을 늘려 비만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보행로나 공터에 ‘보도 페인팅’을 실행하고 있다.


CDC(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미국 어린이와 청소년의 3분의 1 이상이 비만이며, 6세에서 11세의 어린이들의 비만률은 1980년 7%에서 2012년 18%로 30년 동안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보도 페인팅은 보드게임, 사방치기, 선, 도형, 거대한 지도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활동을 도모한다.


영국의 연구에 의하면 보도 페인팅 활동을 통해 2014년 기준, 10세에서 11세의 아동 신체활동량이 7.5%가 증가됐다. 이는 심장박동 모니터를 통해 측정한 결과이며, 놀이시간은 평균 29분~36분에서 27분~45분까지 늘었다.


보도 페인팅은 놀이터를 설치하는 비용에 비해 매우 저렴해 도시 디자이너와 아동건강 옹호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보도 페인팅 놀이의 참신함은 빠르게 감소해 어린이들이 금세 흥미를 잃을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특히 색과 그림만으로 이루어진 경우 더욱 그러하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정기적인 관리와 새로운 공간을 계속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출처_CITYLAB(http://www.citylab.com/)



Flickr/Soft Surfaces Ltd



Blobs abound at the Gillingham Primary School in Dorset, UK (Flickr/Jane Bain)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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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보도페인팅, 소아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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