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THE Green’ 친환경 옥상 생태공원 조성
옥상녹화 발전소 등 다양한 활용방안 주목
LH공사 친환경건축ㆍ미래주택기술 체험관 THE Green은 2013년 층간소음 체험관에 이어 2014년에는 태양광ㆍ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가 설치된 기존의 옥상 공간을 ‘에너지와 환경의 조화’ 및 ‘동식물이 공생하는 작은 우주’라는 주제로 ‘친환경 옥상 생태공원’으로 조성했다.
친환경 옥상 생태공원에는 130여 가지의 초화류, 수생비오톱, 채원, 허브원 및 음지 자생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태양광발전 시스템과 연계한 옥상녹화 발전소와 경작ㆍ습초지 비오톱 등은 공동주택의 옥상 및 단지녹화 활용방안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또한 옥상 생태공원을 활용해 미래의 주역인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화분 만들기 및 텃밭 가꾸기 등을 통해 도심속에서 자연보전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어린이들에게 감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생태공원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옥상녹화 발전소
THE Green은 개관 이래로 매년 지속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함으로써 방문객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초․중․고등학생들에게는 층간소음 체험관과 옥상 생태공원이 관심을 크게 받고 있으며, 대학생들에게는 건설기술에 대한 현장 학습공간으로 활용되고 있고, 국내 건설기술 탐방을 위해 방문하는 해외 고위공무원들은 Energy Saving, Green IT 및 지진 제어기술 체험에 특히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THE Green은 토요일에도 개관하며(공휴일, 일요일 제외) 공동체 주거문화와 미래주택기술에 대한 체험은 현장실무 경험이 풍부한 담당자의 맞춤형 안내로 약 2시간 정도 진행된다. 홈페이지 (http://thegreen.lh.or.kr)를 통한 사전예약 후 관람이 가능하다.
- 글 _ 이오주은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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