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식물종자, 책 한권에 담았다

국립생물자원관 ‘독도식물종자’ 발간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4-10-24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상배)은 지난 3년간 추진했던 독도종자 확보사업을 마무리하면서 ‘독도식물종자’를 22일 발간했다.

‘독도식물종자’에는 독도에 자라고 있는 야생식물 중에서 50종의 열매와 종자의 내·외부 모양, 세밀화 등 독도의 종자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담았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 식물연구팀과 공동으로 독도에 분포하는 식물자원의 영구적인 보존과 생태계 유지를 위해 2011년부터 야생식물 종자 확보 사업을 추진해왔다. 

독도는 접근이 쉽지 않아 그동안 식물자원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 등 환경적 요인으로 식물자원의 유실 가능성도 컸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독도식물은 학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자원적 가치도 높기 때문에 ‘독도식물종자’는 독도를 연구하는 많은 학자들에게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내에 위치한 ‘국가야생식물종자은행’이 22일 개소했다. 독도식물 종자뿐만 아니라 한반도 야생식물 자원의 보존과 연구를 위해 운영된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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