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환경조경대전, 빛나는 수상자들

28일 제11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시상식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4-10-29


조경학도 최대 축제의 장 ‘제11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시상식’이 10월 28일(화)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오페라홀 1층 푸치니바에서 개최됐다.

‘공공복지를 위한 조경의 역할(Landscape Architecture as Public Welfare)’를 주제아래 2개 부문으로 나누어 개최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37개 팀(최우수작2, 우수작2, 가작4, 장려6, 입선23)이 선정됐다.
 
<작은 규모의 대상지, 큰 생각> 부문에서는 서울시립대 조경학과팀(곽은비, 배가희)의 ‘School Town’, <대규모 대상지, 미시적 접근> 부문에서는 경희대 환경조경디자인학과팀(김건, 박성경, 정혜림)의 ‘구들장 저장소 모으고 베풀다’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팀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 상장과 상금 400만원이 수여됐다.

정태열 심사위원(경북대 조경학과)은 “개인적으로 심사기준을 △조경업무 영역의 확장성, △자기주장의 명쾌함, △복지와 조경의 접점에 두었다.”며 최우수작인 ‘구들장 저장소’는 다락논과 도시문제의 하나인 물 부족과의 연결, ‘School Town’은 시가지공간에 양질의 공간확보문제에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고 평했다.
아울러 “조경분야가 타분야와의 차별성은 ‘생명을 다루는 기술’이라며 내년에는 수목이 주인공이 되는 작품을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사)한국조경학회 김한배 회장, (사)한국조경사회 정주현 회장, (재)늘푸른 노연상 이사장, 국토교통부 윤성원 도시정책책관 등이 참여했다.

시상에 앞서 김한배 (사)한국조경학회 회장은 “조경의 삶의 기반으로서 ‘공공복지’ 차원에서의 생각과 실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최근 조경이 규제완화의 대상이 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공공복지로서의 조경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앞으로 국민들과 더불어 만들어나가는 조경인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노연상 (재)늘푸른 이사장은 “사회의 구석구석까지 놓치지 않은 세심한 관찰과 고민의 흔적을 엿볼 수 있었다. 이 고민이 작품으로만 그치지 않고 실제로 반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된 작품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11월 4일(화)까지 전시된다. 전시장에는 기성작가의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제11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최우수상 수상자들


제11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우수상 수상자들


제11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가작 수상자들


제11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장려상 수상자들


제11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입선 수상자들


제11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입선 수상자들


윤성원 국토부 도시정책관, 노연상 (재)늘푸른 이사장


김한배 (사)한국조경학회 회장, 정주현 (사)한국조경사회 회장


정태열 경북대 조경학과 교수, 최정민 순천대 교수
























글·사진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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