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파크에 자동차가 없어진다?

내년 6월부터 9월까지 공원 내 자동차통행 전면금지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4-10-31



최근 뉴욕시민들은 센트럴파크에서의 과속 자전거에 대한 많은 논쟁이 일고 있다. 두 달에 걸쳐 2명의 사람이 자전거와 충돌해 사망하기도 했다. 자전거이용자와 보행자는 서로에 대한 상호존중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혼란스러운 공원도로에 대한 한 가지 주요 원인이 논쟁에서 간과됐다. 자전거이용자, 조깅하는 사람들, 마차, 신선한 공기를 찾는 가족들은 다양한 시간대에 자동자의 도로사용을 허용한다는 것이다.


뉴욕의 공원 내 자동차 통행금지 지지자들은 수십 년 동안 공원 밖에서만 차가 다닐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싸웠지만 시 정부는 지속적으로 반대해왔다. 그러나 지난 몇 년간 약간의 변화를 만들었다. 현재 주말과 평일 오후7시부터 오전7시까지는 공원 내 자동차 통행을 금지하고 있다. 6.1마일의 도로 대부분은 하루의 중간에 자동차가 다니지 않으며, 72번가의 북쪽은 전몰장병 추모일부터 노동절까지 완전히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근본적인 현실을 변화시키지 못한다. 공원 내 도로는 프레드릭 옴스테드와 칼버트 벅스의 낭만적인 풍경을 파괴하고 바쁜 간선도로의 역할을 한다. 특히 공원 이용량이 많은 남쪽 끝에서는 도시의 관광명소를 즐기려고 하는 수많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가스와 미립자 오염, 소음, 충돌의 위험을 제공한다.


시 의원은 “현재 센트럴파크의 도로는 자동차와 자전거, 운동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 자동차를 없애면 크게 위험한 충돌을 줄일 수 있다.”며 "2015년 6월 24일부터 9월 25일까지 공원 내 자동차통행을 금지하면 주변 지역의 교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포괄적인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영구적으로 자동차가 없는 센트럴 파크에 의미 있는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주변 환경과 보행자의 흐름뿐만 아니라 길을 둘러싼 교통량에도 효과를 볼 것이다.


차 없는 거리 연구를 위한 제안이 통과되면, 공원 내 자동차의 통행금지에 대한 더욱 영구적이고 포괄적인 자료를 수집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논쟁이 감정의 영역에서 근거가 있는 논쟁으로 진행될 수 있다. 또한 Streetsblog의 스티븐 밀러가 지적하듯, 자동차 없는 공원도로는 보행자, 운동하는 사람들, 자전거이용자, 스케이터의 안전한 상호작용으로 재설계 될 수 있다.


도시는 ‘뉴욕의 폐’로 알려진 녹색 공간에 보행자와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위한 더 많은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자동차를 제거하는 것은 19세기 뿌리 공원을 복원해 도시의 피난처가 될 것이다.


출처_CITYLAB(http://www.citylab.com)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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