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조경, 꽃으로 피다!
조경문화박람회 광화문 광장서 개막
11월 6일(목) 오전11시, 광화문광장에 풍악이 울리고 ‘2014 대한민국 조경문화박람회’의 막이 올랐다.
이번 조경문화박람회는 서울시와 (사)한국조경사회가 공동으로 전시, 문화, 시민참여가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54개사가 참여하는 조경산업 자재전시와 조경문화와 관련된 세미나와 초청강연 등 조경문화의 향연이 11월 6일(목)부터 10일(월)까지 5일간 광화문광장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펼쳐진다.
개회식에는 이건기 서울시 행정2부시장을 비롯해 강감창 서울시의회 부의장, 이용훈 한국조경발전재단 이사장, 김한배 (사)한국조경학회 회장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환영사에 나선 이건기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조경문화박람회는 박람회와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사례가 된다. 조경자재를 비롯해 각종 문화행사를 접목한 이번 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감창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광화문이 아름답게 변모한 것을 보니 앞으로는 건축보다 조경이 우선되고 건축계획이 수립되어야 할 정도로 조경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이 분야의 발전을 기원한다.”며 박람회에 대한 많은 지원으로 내년에도 이어지길 기대했다.
김한배 (사)한국조경학회 회장은 “조경사회와 서울시가 함께 협조해 만든 회심의 역작, 조경문화박람회를 통해 인접분야와의 갈등과 문제들을 극복해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건기 서울시 행정2부시장, 정주현 (사)한국조경사회 회장
강감창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한배 (사)한국조경학회 회장
조경분야의 박람회는 ‘2003년 조경산학대전’으로 처음 전시되어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코엑스에서 ‘조경박람회’라는 이름으로 실내전시를 열어왔다. 올해 처음으로 ‘조경문화박람회’라는 이름으로 야외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
정주현 (사)한국조경사회 회장은 “그동안 실내에서 해왔던 박람회에서 벗어나 조경의 특성에 알맞은 야외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박람회를 마음껏 즐겨주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최신현 조경문화박람회 조직위원장, 진승범 기획분과 위원장
- 글·사진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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