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옥상녹화-태양광발전 ‘공존모색’

연계 가이드라인 개발용역 12일 발주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4-11-16

서울시가 옥상녹화와 태양광 발전기술을 연계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조경과)는 ‘옥상녹화 기술 및 태양광 발전 연계 가이드라인과 옥상녹화-공조기 연계 시스템 개발’에 관한 연구용역을 12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했다.


현재 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서울형 녹색기술(GT)육성 R&D 연구과제’의 연구용역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업은 옥상녹화와 태양광 발전기술을 연계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옥상녹화, 태양광, 빗물, 공조기 연계 시스템 기술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을 둔다. 구체적인 연구범위는 아래와 같다.


- 태양광 발전과 옥상녹화 연계 가이드라인 제시
- 옥상녹화 생태계 모니터링, 조성 및 관리 가이드라인 제시
- 옥상녹화 식재기반 조성에 적용 가능한 평가기준 제시
- 옥상녹화, 공조기 연계 시스템 기술 개발
- 빗물이용을 위한 옥상녹화 조성 후 모니터링 및 결과분석
- 개발된 옥상녹화-공조기 연계 시스템 기술의 효과 분석과 보급형 모델 제시
- 옥상녹화지역의 효과적인 관리방안 제시
- 서울대공원 제1아프리카관 기본설계 도면 작성 및 적용기술별 유지관리 매뉴얼 제시


총 2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연구용역의 총 용역비는 1억7천5백만원이며, △엔지니어링 조경 또는 조경기술사사무소, △연구 및 교육기관 또는 관련학회(조경, 건축) 등 2가지 요건을 갖추어야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공동계약업체는 2개 업체(기관)이내로 하되 대표사는 △엔지니어링 조경 또는 조경기술사사무소로 해야 한다.

입찰은 12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방문접수를 통해 참가등록을 받게된다.



(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회장 한승호)는 지난해 9월 27일 ‘옥상녹화와 태양광 발전시설의 공존, 가능한가?’를 주제로 특별토론회를 개최했었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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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_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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