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바닷물 50리길 조성계획 발표

창원 2015년도 주요 업무보고에서 밝혀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4-11-22
진해 바닷물 50리길, 마산 바닷물 40리길 

해양관광활성화를 위한 즐거운 바다여행 테마로 ‘진해 바닷물 50리길’이 조성된다. 

김원규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은 19일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수려한 해안선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누리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단계 사업으로는 2015∼2016년까지 ‘진해 바닷물 50리길’을 조성한다. 
‘진해 바닷물 50리길’은 속천에서 출발해 행암∼수치∼명동∼괴정∼수도 일원으로 약 20㎞정도이다. 
 
2단계사업은 2017∼2018년까지 ‘나를 찾아 떠나는 마산 바닷물 40리길’이다. 코스는 가포에서 시작해 서항을 거쳐 귀산까지 계획하고 있다. 
 
각 구간 구간마다 역사와 특징을 스토리텔링화하여 안내판을 설치하고 창원의 해양문화와 역사, 해양산업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코스를 잡았다. 
 
이를 위해 누리길 명칭 및 노선 등 용역에 따라 내년 2월부터 실시설계하고 12월까지 각종 노선정비 및 안내판, 휴식·편의시설을 설치한다. 
 
김원규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은 “이 길을 걸으며 더욱 많은 분들이 마음의 평온과 함께 우리 바다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하고, 주변의 해양관광 시설물과 연계해 홍보함으로써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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