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7년까지 탄소상쇄숲 4개소 생긴다

서울시ㆍ이브자리 산림탄소상쇄사업 MOU 체결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4-11-22

산림탄소상쇄숲 조성

서울시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상쇄숲 4개소가 생긴다.

서울시는 20일(목) 서울시청에서 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와 산림탄소상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숲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조성되며, 이브자리는 총 4억 원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고, 서울시는 부지 확보, 사후관리를 맡아 공동으로 시민참여행사로 추진하는 데 협력한다.  

조성되는 숲은 연간 34.5t/CO2, 30년간 1100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 이 흡수량은 종이컵 9천 9백만 개의 이산화탄소 발생량과 같은 것으로 서울시민이 1인당 9.5개의 종이컵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산림탄소상쇄사업 업무협약’ 을 통해 앞으로도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 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무심기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오해영 푸른도시국장은 “업무협약(MOU)을 통해 서울시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사회 구현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와 이브자리는 지난 3월 시민 1200명과 함께 강동구 암사역사생태공원에 탄소상쇄숲을 조성한 바 있다. 이 숲은 서울시 첫 탄소상쇄숲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민관협력을 통해 조성된 도시숲이다.


완성된 탄소상쇄숲


기념식수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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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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