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걷고 싶은 보도 만든다

보도공사실명제 도입·부실업체 추방 등 하자책임 강화
기술사신문l김병철 기자l기사입력2014-11-25
광주광역시는 ‘걷고 싶은 보도 만들기’ 시행 계획을 발표하고,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행 계획에 따르면 ▲ 보도공사 참여 업체 및 기술자(감독자)에게 책임감 부여를 위한 ‘보도공사 실명제’ 시행 ▲ 쾌적한 보행 환경 조성하기 위해  ‘시민 보행길 모니터링단’ 운영 ▲ 각종 법령과 지침, 시방서 기준을 위반으로 전면 재시공 할 경우, 입찰을 제한하는 부실업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 긴급공사를 제외하고 동절기 부실 시공 방지를 위해 겨울철(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보도 공사 전면 금지 ▲ 보도공사 현장 관리 활동 강화 등이다.

또한, 최근 2년간 시행한 보도 공사를 이달말까지 일제조사해 부실 시공 부분(하자 구간)은 관련 기관에 통보해 하자 보수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걷고 싶은 보도 만들기'를 통해 보도 공사의 투명성과 행정의 신뢰도를 확보하고, 보도 관리에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행정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_ 김병철 기자  ·  기술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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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kim@p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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