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립중앙수목원, 내년 첫 삽

산림청, 실시설계ㆍ시공비 75억 책정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4-11-26
세종기 국립중앙수목원이 내년 첫 삽을 뜬다.

25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에 따르면 산림청은 내년 예산안에 국립중앙수목원 실시설계 및 시공비 75억 원을 책정했다.

산림청은 관련 예산이 올해 정기국회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2020년까지 1300여억원을 들여 세종호수공원 인근 장남평야에 65ha 규모의 수목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당초 국립중앙수목원은 2017년 완공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2012년 수목원 조성 예정지에서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돼 있는 금개구리가 발견되면서 개체 보존을 이유로 추진이 보류됐다.

다행히 수목원 조성 예정지 내 금개구리 서식지에 최근 지역 환경단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가 생태습지공원 조성에 합의하면서 보전방안이 마련됐다.

국립중앙수목원은 △전시·문화지구(25ha), △교육·체험지구(15ha), △연구·관리지구(11ha), △산림역사지구(10ha), △방문자서비스지구(4ha)로 나눠 조성된다. 특히 전시·문화지구에는 한국의 전통정원과 국가별 전통정원 등이 조성되고, 체험·치유정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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