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기술사 파트너쉽 컨퍼런스 성료

김희국 의원 ‘기술을 위한 기술, 그 너머의 가치와 인간의 덕목’ 이라는 주제로 강의
기술사신문l조재학 기자l기사입력2014-12-09

한국기술사회(회장 엄익준)는 12월 5일(금) 오전 7시부터 과학기술회관)에서 2014년 제 2회 기술사 파트너쉽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 초청 강사인  국토교통부 차관을 역임한 김희국 의원(국토교통위)은 ‘기술을 위한 기술, 그 너머의 가치와 인간의 덕목’ 이라는 주제로 공동체의 부원, 새로운 가치와 함양해야 할 자질, ‘사람과 공존’을 생각하는 기술에 대해 강연을 했다.



 ▲ 제2회 기술사 파트너쉽 컨퍼런스에서 열강중인 김희국 의원


김 의원은 강연 시작에서 "정부가 왜 여러분들 생각과 반대로 기술사의 지위를 낮추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아느냐?"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 이유를 "자유주의-케인즈주의-신자유주의의 흐름과 현재 국정기조는 신자유주의의 대표적인 정책인 '규제완화(DeRegulation) '의 일환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특히 "국가정책을 만들 때 장시간의 '조사'가 필요하지만 너무 급하게 만들어지고 한번 만들어진 정책은 바꾸기 힘들다. 기술사회도 '의견'보다는 '사실'을 주장할 수 있는 '조사'를 실시하여 자기 주장을 해야한다."며, "이제는 정부가 이끌고 가는 시대는 가고 민간에서 주도해야한다. 따라서 잘못된 정책에 대한 반론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이해관계가 충돌할 때도 그것을 건강한 토론을 통해서 합의도출을 이루어낼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가 해결해야할 가장 중요한 문제는 '공동체의 복원'이라고 한다."라며 강의를 마무리 했다.


이어 플로어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분야는 오히려 규제를 강화해야 하고, 타 분야 등과 같이 자격 제도의 형편성을 가져야 한다", "건설현장의 지나친 규제를 완화해 달라", "PQ제도에서 기존 기술자들은 중복도나 실적때문에 입찰에 참여를 못하는데 관출신은 경력을 일괄 정리해 점수가 좋아지는 문제가 있다"는 등 질문과 정책요구 대해 성실한 답변을 진행해 강의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100여 명의 참석자와 함께 조찬 식사를 하며 오전 7시~9시까지 진행되었으며, 다음 개최는 참석자들의 설문지 의견을 반영해 진행될 예정이다.


▲ 제2회 기술사 파트너쉽 컨퍼런스 기념사진

글·사진 _ 조재학 기자  ·  기술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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