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하반기 신진건축사 아이디어 공모 결과발표

조윤경 건축사, 김승훈 건축사 당선
한국건설신문l이오주은 기자l기사입력2014-12-19
금강철교 특화방안 당선작 (브이오에이건축사사무소 김승훈)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2014 신진건축사 아이디어 공모전’ 하반기 추진사업에 대한 당선작으로 문화재청 울주 언양읍성 문화재 안내소 건립사업에는 조윤경 건축사를, 공주시 금강교 특화사업에는 김승훈 건축사를 각각 선정했다. 

2013년부터 시행된 아이디어 공모전은 신진건축사 발굴ㆍ육성정책 중 하나로, 지자체 등 공공기관의 예정 사업에 대한 계획 콘셉트 등의 아이디어를 평가ㆍ선정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총 4건의 아이디어공모 사업을 추진해 지난 상반기에 ▷부산금정구 구서초등학교 옹벽개선사업(남욱재 건축사) ▷대전시 효평분교 리모델링사업(전병헌 건축사) 등 2건을 완료한 바 있다. 

하반기에 추가로 사업 참여 희망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지난 10월 2건의 공모를 시행했으며, 12월초에 공정한 심사를 통해 각 사업에 대한 당선자를 최종 선정했다. 하반기 2건의 공모전은 문화재청의 ‘울주 언양읍성 문화재 안내소 건립사업’과 공주시의 ‘금강교 특화사업’을 대상으로 했다. 

‘울주 언양읍성 문화재안내소 건립사업’ 공모에는 짓다건축사사무소의 조윤경 건축사(79년생)가, ‘금강교 특화사업’ 공모에는 브이오에이건축사사무소의 김승훈 건축사(78년생)가 각각 선정됐다. 

조윤경 건축사의 문화재안내소 작품은, 이동설치가 가능한 시설물 계획 등 언양읍성의 중ㆍ장기적 개발에 대응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좋은 평가를, 김승훈 건축사의 금강교 특화사업 작품의 경우 차도와 분리된 보행환경과 공산성 등 주변경관과의 조화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교통부 관계자는 “아이디어 공모를 비롯해 신진건축사 대상(大賞) 및 설계공모 등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국토부의 신진건축사 발굴ㆍ육성 정책을 내년에도 적극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언양읍성 문화재안내소 사업 당선작 (짓다건축사사무소 조윤경)

_ 이오주은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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