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괴산 등 5개소, 생태관광지역 추가지정

생태관광지역 17개소로 늘어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4-12-23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안산 대부도․대송습지, △괴산 산막이옛길․괴산호, △강릉 가시연습지․경포호, △서귀포 효돈천․하례리마을, △고창 고인돌․운곡습지 5개 지역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추가 지정한다.


안산 대부도·대송습지
약 40㎢의 광활한 갯벌, 연장 100㎞에 이르는 수려한 해안선과 갯벌을 가진 대부도와 연중 20만여마리 철새와 11종의 천연기념물, 9종의 멸종위기종이 관찰되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철새도래지 대송습지이다.

대송습지 철새탐조, 갯벌체험, 대부해솔길 7개코스 트레킹(74㎞), 해양생태마을 투어, 누에섬 기행 등 체험을 할 수 있다.



산막이옛길과 괴산호
괴산의 산골마을인 산막이마을로 이어지는 옛길을 복원한 산막이옛길(2개코스,7.3㎞)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괴산호. 인접한 속리산국립공원 양반길, 미선나무 자생군락지(천연보호구역)가 있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산막이옛길 트레킹과 숲체험, 유람선, 짚풀공예 및 한지뜨기 체험 등이 있다.



가시연습지·경포호
수달, 원앙, 붉은배새매 등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이 다수 서식하는 경포호(석호), 가시연습지, 순포습지 복원지, 송림 등 생태자원과 오죽헌·선교장 역사문화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바다·석호·습지가 어우러진 도시 속 생태관광지이다.

가시연습지, 경포호, 송림길, 녹색도시체험센터, 철새 탐방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효돈천과 하례리 마을

한라산에서 발원해 서귀포 바다로 유입되는 효돈천(13㎞)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지역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지역이다. 쇠소깍(명승), 효돈천 계곡 주변의 난대식물대, 활엽수림대 등 한라산의 다양한 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체험으로는 효돈천 트레킹 및 생태해설, 하천 및 해안경관, 오름 탐방, 감귤따기 체험 등이 있다.



고인돌‧운곡습지

습지보호지역,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저층 산지습지인 운곡습지는 총 549종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우수지역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고창 고인돌 유적과 연계하여 생태와 역사문화를 한 번에 탐방할 수 있다.

운곡습지 생태탐방, 고인돌 사적 탐방, 원시인 체험, 용계마을 주변 생태체험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에 지정된 5개소를 포함해 생태관광지역은 17개소로 늘어났다.

생태관광지역 17개소
안산 대부도‧대송습지, 괴산 산막이옛길·괴산호, 강릉 가시연습지‧경포호, 서귀포 효돈천‧하례리마을, 고창 고인돌‧운곡습지, 부산 낙동강하구, 울산 태화강, 인제 생태마을, 양구 DMZ, 평창 어름치마을, 서산 천수만 철새도래지, 서천 금강하구 및 유부도, 순천 순천만, 울진 왕피천 계곡, 창녕 우포늪, 남해 앵강만, 제주 동백동산습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jj870904@nate.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