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꽃박람회 4월 24일부터 ‘꽃과 평화, 신한류의 합창’

북한자생식물, 반전 메시지 담은 평화정원 등으로 광복 70주년 기념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5-01-09

고양시와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과 평화, 신한류의 합창”이라는 주제로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2015고양국제꽃박람회’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이자 6․15공동 선언 15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꽃으로 평화와 사랑을 전하는 실내외 전시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35개국 대표 화훼류와 세계적인 희귀식물이 전시되는 「국제 화훼 교류관」과 ‘고양평화통일특별시’, ‘신한류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고양시의 비전을 꽃과 멀티미디어로 표현한 「고양 신한류 합창관」이 주제 전시관으로 꾸며진다.


특히 ‘평화 통일 특별관’을 마련하여 북한에서 자생하는 꽃과 영상, 사진 등을 전시하고 북한 꽃 안내원이 직접 관람객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평화와 반전의 메시지를 담은 하나 된 한반도를 주제로 한 ‘평화누리정원’, 조각 예술 작품과 멋스럽게 어우러진 유럽식 정원으로 꾸며지는 ‘속삭임정원’, 로마의 콜로세움을 연상시키는 ‘행복둥지정원’,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개구쟁이 정원’ 등 다채로운 야외 테마 정원이 아름다운 호수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꽃전시관 전면 광장에 마련되는 ‘고양시민 행복정원’은 시민이 직접 제작, 감독 설치하는 야외정원으로 시민 공모를 통해 진행된다.


꽃과 평화를 주제로 하는 국제학술세미나와 꽃 재배기술, 정원 문화 등을 논의하는 다양한 학술회의를 킨텍스와 박람회장에서 열린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를 국제적 꽃 문화 도시로 도약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다할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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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_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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