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 앞뒤 모두 백색, 편백나무 변종 발견

관상가치 높아, 조경수 활용 가능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5-01-10



경남산림환경연구원은 아직 국내에서는 보고된 적 없는 편백나무 변종을 지난해 12월 경상남도에 있는 섬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보통 편백나무은 잎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과 백색을 띠는데 비해 특이하게도 잎 뒷면과 앞면에 진한 백색을 띠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나무전체가 은백색으로 보이기 때문에 관상적인 가치도 높다며, 조경수로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편백은 최근에 아토피치료와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목재와 잎, 열매가 실내 건축용 루바, 베개, 정유, 테라피, 비누, 미용소재 등 다양하게 이용 되면서 고가의 몸값으로 산주들이 선호하는 수종으로 각광 받고 있다.


 편백나무 변종을 발견한 하용식 주무관은 남해안 지역에 대한 식물자원을 조사를 하던 중에 편백나무 변종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경남산림환경연구원은 앞으로 면밀한 조사와 개체증식을 실시하여 한국식물분류학회를 통해 편백나무 변종에 대한 표준식물 이름을 명명하고,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품종보호출원을 통해 신지식재산권을 획득할 계획이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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