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만 보고 무슨 나무인지 알 수 있을까?

국립수목원, ‘어린가지로 찾아보는 겨울나무’ 책자 발간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1-18
겨울에도 나무를 관찰할 수 있을까?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겨울철 전시원에서 나무의 이름과 특징을 알 수 있는  『어린가지로 찾아보는 겨울나무』 소책자를 발간했다.

그림을 곁들인 『어린가지로 찾아보는 겨울나무』는 전시원 곳곳에 식재된 나무 26종이 수록되어 있다.

주요 내용은 어린가지에 남아있는 가을에 잎이 떨어진 흔적을 보여주는 엽흔, 잎에 유관속이 들어 있던 자리인 관속흔, 줄기를 통해 숨을 쉬는 껍질눈, 다음해 꽃, 잎, 줄기를 만드는 겨울눈 등 나무마다 제각각 다른 모양으로 남아 있어 꽃과 잎이 없어도 겨울나무의 이름과 특징을 쉽게 알 수 있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그림을 곁들인 『어린가지로 찾아보는 겨울나무』와 함께 겨울동안 한적한 수목원을 거닐면서 스스로 나무의 어린가지를 관찰하고 나무 이름을 찾을 수도 있다.”며 “겨울철 매서운 바람과 눈보라에도 묵묵히 서 있는 나무를 한눈에 알아보고 반갑게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발간된 책자는 겨울동안 국립수목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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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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