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에 유아전용 숲체험원 생긴다

잣향기푸른숲 일원 1만㎡ 규모, 8월 개장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1-25

경기도에 도민들의 산림복지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릴 숲 체험 명소가 만들어진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가평 잣향기푸른숲 일원에 8월 개장을 목표로 총 면적 1만㎡ 규모의 ‘유아숲체험원’을 올해 상반기부터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유아숲체험원’은 숲 체험을 통해 유아의 정서발달과 전인적 성장을 돕고, ‘숲을 만나고, 발견하고, 하나가 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아숲체험원은 인위적인 시설을 최대한 배제해 숲의 다양한 자연을 있는 그대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수도권 최고의 산림치유 장소인 ‘잣향기푸른숲’ 일원(153ha, 잣나무 5만 그루)의 기존 시설을 활용하고 유기적인 공간연결을 위한 실시설계를 통해 비교적 적은 예산을 들여 큰 효과를 낼 계획이다.

연구소는 실시설계에 앞서 경기개발연구원, 숲유치원협회, 유아숲 전문가, 유아 안전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2월 중에 조성지역, 체험동선, 자연시설물, 프로그램, 안전문제 등에 대한 자문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해용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최근 생애주기별 산림복지 개념을 바탕으로 유아기부터 교육의 공간을 숲으로 확장시키고 있고 그 성과가 확인되고 있다”며 “도내 첫 유아숲체험원인 만큼 국내외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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