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올해 주요업무는 ‘정원과 유아숲’

3일, 2015년 주요업무계획 발표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2-04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정원육성과 유아숲체험원 확대 등을 담은 2015년도 주요업무계획을 3일 발표했다.

‘임업인에게 희망을! 기업에게 활력을! 국민에게 행복을!’을 비전으로 삼고, △창조경제로 산림산업 육성, △규제개혁으로 기업활동 지원, △산림재해 방지로 국민안전 확보, △산림복지서비스로 국민복지 증진, △국제사회의 그린리더십 구현,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관리를 6대 전략목표로 세웠다.

우선 수목원ㆍ정원법을 기반으로 ‘정원산업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으로 정원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유아의 창의성과 오감발달을 위한 ‘유아숲체험원’을 23개소에서 58개소로 대폭 확대하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전국의 숲길 DB를 구축한다.

산지원형을 최대한 보전하는 ‘생태적 산지이용’을 최초로 도입해 개발과 보전이 조화되는 선진국형 산지관리의 첫발을 뗀다.

또한 세계 자원경쟁에 대비해 해외조림을 38만ha에서 44만ha로 확대하고, 통일에 대비한 남북 산림협력을 위해 대북 지원용 종자와 묘목을 비축하고 최초로 산간 양묘장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남북한 산림과학자간 공동 학술회의 등을 추진한다.

그밖에도 △산지 내 임산물 재배면적 제한(5만㎡ 이내)을 폐지하는 등 불합리한 산지규제개선, △목재산업계의 노후화된 생산설비 현대화 자금 최초지원(30개소), △목재 펠릿 생산 확대, △산불발생시 산림헬기를 30분 내 출동하는 산림헬기 골든타임제 강화, △맞춤형 조림지도 고도화, △한국형 산림인증제 도입 등을 추진한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올해는 산업경쟁력 강화와 규제개혁,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 ‘국민행복’을 높여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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