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생태하천복원에 467억 투입

5개 사업, 2016년 준공예정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2-19

범어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대구시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5개의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467억 원을 투입한다. 복원은 2016년까지는 모두 마무리되어 시민의 품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범어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2.3㎞의 하천에 222억 원(국비111, 시67, 구44)을 투입해 올해 6월 준공 예정이다. 유지용수를 1일 3.3만톤을 공급해 수생태 순환벨트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생호안 조성, 수로 및 교량 정비, 친수시설 강마당 공원 조성, 경관개선 등이 추진된다.

‘대명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100억 원(국50, 시30, 구20)이 들여 내년 6월 3.8㎞의 하천을 복원한다. 유지용수는 하루 2.5만톤을 공급할 예정이며 식생호안 조성으로 생활하수와 퇴적오니로 인한 악취발생을 개선하게 된다.

‘도원지 생태복원 사업’은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30억 원(국15, 시9, 구6)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주된 내용은 243,926㎡ 호소의 생태복원이다.

‘금호강 무태-검단동(동화천) 생태복원사업’은 1.6㎞의 생태하천을 복원하는 것으로, 2015년부터 2016년 12월까지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한다. 수질정화와 친수시설, 경관개선을 내용으로 추진한다.

한편 ‘수성못 생태복원사업’은 75억 원(국비 37.5, 지방비 37.5)을 투입해 2010년 8월부터 2013년 11월에 준공했다. 신천~수성못~범어천으로 연결되는 수생태벨트 조성하고, 신천과 수성못 사이에 있는 1.8㎞의 신천수 유입관로를 600㎜관으로 개체해 1일 1만톤을 수성못에 유입시켜 다시 범어천으로 흘려보낸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과거의 자연하천처럼 역사와 지역의 특색을 살리며 생태계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조성해 다시 찾고 싶은 도심의 명품 하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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