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6분, 수원시 시민의 숲 조성사업 추진

수원시정연구원 주민공모사업, 정책사업 제시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5-02-24


 

경기도 수원시가 주민들이 도보로 6분 이내에 공원 녹지를 접할 수 있도록 시민의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3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최종 용역보고회를 열고 ‘6분 거리 내 시민의 숲 조성사업’ 추진한다고 밝혔다.

 

용역을 맡은 수원시정연구원은 보고회를 통해 공원 녹지 공간의 지역적 편차를 해소하고 공원 녹지 서비스 향상과 지역주민의 소통 공간 마련을 위해 ‘6분 거리 내 시민의 숲 조성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원은 또, 이를 위해 주변에 녹지 공간이 부족한 공원녹지 소외지역과 공원녹지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지역을 우선으로 시민의 숲을 조성하고 공원 녹지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주민의 연령별 인구구성 등 생애주기를 고려한 조성 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추진 방법으로는 먼저 지역 내 자투리땅을 활용한 소규모 사업을 통한 지역주민과 주민자치센터 등이 중심이 되는 주민공모사업으로 추진해 녹지 소외지역을 해소하는 방법이다.

 

이어 띠녹지, 도시개발, 미조성 공원 활용 등 대규모 사업으로 수원그린트러스트 등 시민단체와 행정기관을 중심으로 한 정책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2018년까지 ‘6분 거리 내 시민의 숲 조성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ch_19@hanmail.net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