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경사회, 릴레이 나눔운동 점화

조경인 자발적 모금운동, 사회적 공감 이끈다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5-02-25

지난 해 노란리본의 정원으로 조경인 사회공헌에 불씨를 지폈던 (사)한국조경사회(회장 황용득)가 올해 릴레이 연탄나눔 운동을 진행한다.


2월 25일 한국조경사회는 (주)스페이스톡에서 황용득 조경사회 회장과 진승범 수석부회장, 허수경 사회공헌위원장, 조경관련 언론사(라펜트, 한국조경신문, 환경과조경, 한국건설신문, 나무신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원의 기적'릴레이 연탄나눔 운동> 시작을 알렸다.




나눔운동은 총 4개의 모금함이 1주일 단위로 각 회사 등 기관으로 전달되는 형태로 40주간 진행된다. 부산시회와 울산시회도 참여한다. 모여진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제공((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전달)하는데 쓰이며, 연말 연탄을 직접 나르는 일까지 추진중이다.


황용득 회장은 "작지만 국민과 공감할 일들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시작했다"며, "조경이 사회에 기여해야 사회 구성원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고, 결국 조경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넓히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조경인의 동참을 독려했다. 노란리본의 정원처럼, 조경인의 자발적인 성금모금을 통해 조경을 하나되게 할 것이라는 믿음도 담겨있다.


허수경 사회공헌위원장은 "자재업체의 후원을 받아 기증하는 1회성 나눔행사에서 탈피해, 지속적이고, 모든 조경인이 참여할 수 있는 나눔운동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모금함 도착 회사의 임직원은 1주일간 하루 1000원씩 커피한잔 값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허 위원장은 모금함이 전달된 160개의 참여회사는 조경언론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회사에게는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24일 처음 연탄 모금함을 받은 회사는 (주)스페이스톡과 (주)그룹한어소시에이트이다. 두 회사 대표는 흔쾌히 1주일간의 모금운동 참여를 수락함으로써 나눔 릴레이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글·사진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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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_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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