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시장개척, 정부과 협력하자

국토부, 2016 개도국 인프라 마스터플랜 사업 시행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2-27
최근 해외건설 수주가 국가대항전 성격을 보이고 있어 정부 차원의 개발협력을 통한 수주 지원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2016년 개도국 인프라 마스터플랜 대상 사업과 초청연수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개도국 인프라시장에 한국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인프라 마스터플랜 사업’은 공모를 통해 공공‧민간 기업들로부터 개도국에 필요한 마스터플랜사업을 제안 받아 개도국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해 발굴한 △인도네시아 비퉁 특별경제구역, △스리랑카 트린코말리 산업단지, △방글라데시 다카 신도시, △페루 리마 및 까야오 대중교통, △코트디부아르 국가 도로망, △라오스 메콩강 치수종합,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수자원 마스터플랜 총 7건을 수립․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위공무원 초청연수사업’은 해외건설 진출 유망국의 인프라 분야 정책결정권을 가진 고위급 인사, 주한 공관원 경제담당 및 국제기구 직원 등을 초청해 한국 인프라 기술의 우수성을 체험하게 하고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마스터플랜 수립 대상사업에 대한 제안 및 연수 대상자 추천은 2월 26일(목)부터 3월 19일(목)까지 공모하며, 3월 4일(수) 오후 3시 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도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누리집(http://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건설업계와 공공기관의 수요를 바탕으로 마스터플랜 대상사업을 선정하는 만큼, 업계의 해외진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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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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