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올해 상반기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공고

공공건설공사, 제값 받고 제대로 일하자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3-02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공공공사비 예정가격 산출방식의 하나인 실적공사비를 대신할 표준시장단가를 공고했다.

‘표준시장단가’는 건설공사를 구성하는 세부 공종별로 계약단가, 입찰단가, 시공단가를 토대로 시장과 시공 상황을 반영할 수 있도록 각 중앙관서의 장이 정하는 예정가격 작성기준이다.

이번에 발표된 표준시장단가는 현실단가와 괴리율이 커서 시설물안전과 품질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던 77개 항목 중 일부를 현실화했다. 나머지 항목은 순차적으로 현실화해 나갈 예정이다.

2015년(상반기) 표준시장단가는 지난 2014년 하반기 실적공사비와 비교해 평균 4.18%(물가상승률 포함 4.71%) 상승했으며, 거푸집, 흙쌓기, 포장 등 사용빈도가 높은 항목들이 포함됐다.

이번 표준시장단가는 발주청, 민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의 분야별 전문가가 골고루 참여한 전문위원회 검증을 거쳐 마련되었으며, 민․관 위원을 동수(同數)로 구성한 공사비산정기준 심의위원회에서 단가를 최종 결정했다.

표준시장단가는 국토교통전자정보관(www.codil.or.kr), 한국건설기술연구원(www.kict.re.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시장에서 ‘제값 받고 제대로 일하는’ 건설문화를 정착시켜 시설물의 안전과 품질을 제고하고, 저가 하도급 등 건설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점 해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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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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