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경, 수원시에 47억 상당 수목기증

직접 생육한 수목 28종 2280그루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3-06
김병오 대우조경 사장이 47억 원 상당의 조경 수목을 수원시에 기증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기증한 조경 수목은 지난 40여 년 간 김병오 사장이 직접 원과 용인, 평택 등 7개 지역에 걸쳐 재배해 온 수목으로 느티나무, 소나무, 주목 등 28종 2280그루에 달한다. 일부 특수목은 그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하기 어려울 만큼 고급 수종으로 알려졌다.

시는 기증받은 수목을 공원과 수원 수목원 조성 등의 도시녹화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31일 식목행사가 열릴 예정인 권선구 고색 중보들 공원에 헌수비를 세우고 제막식을 열어 김 사장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기릴 계획이다.

김병오 사장은 “인생의 황혼에서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보람된 일을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병오 사장은 1975년에 조경 사업을 시작해 40년 간 업계를 지키며 지역사회 조경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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