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기술 연구단체 창립
‘미래도시농업기술연구조합’ 창립기념 워크숍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3-20
미래도시농업기술연구조합(이사장 기정훈)은 지난 7일(토) ‘창립총회 출범 기념 워크숍’을 양재동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미래도시농업기술연구조합(The Future Urban Agriculture Technology Research Association)의 초대 이사장으로는 기정훈 명지대 행정학 교수가 선임됐다.
기정훈 이사장은 “도시농업기술의 연구개발과 선진 융합기술 보급, 산업간 기술교류협력, 관련 정책 및 제도 연구를 통해 도시농업의 기술발전을 도모하고, 도시(마을) 내의 지속가능 일자리 창출로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창립됐다”며 연구조합의 창립목적을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미래도시농업기술의 연구영역을 좁은 한반도 육지가 아닌 태평양을 포함한 모든 바다의 섬과 연안뿐만 아니라 향후 인류의 달과 화성 탐사 과정 이후의 우주정착에까지 적용할 수 있는 미래도시농업 연구의 비전을 선포했다.
김태엽 협력위원장은 “국책연구기관을 포함한 관련 학회, 시민포럼, 산업협회, 지자체 및 정부부처, 해외 연구기관 및 UN 기구 등을 망라하는 다양한 주체들과 정기적인 협력 워크숍을 마련해 미래도시농업기술의 연구개발 및 보급을 통한 일자리와 산업 발전 방안을 공동 모색해 나가는 노력도 함께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국 Seasteading Institutue의 Randolph Hencken 대표의 화상축사와 고경모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기획국 국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해양정착 및 해양도시농업(기정훈 이사장)에 관한 기조발표와 기후변화와 스마트에코농업(ETRI 김세한 실장), 생태건축 바이오돔(서울하우징 김영만 대표), 기후변화교육 팜투스쿨(플렌테리어 연구소 김태엽 소장)의 발표가 있었다.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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