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수리용 목재는 ‘우드옥션’에서

산림청-문화재청-산림조합중앙회 MOU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3-30
앞으로 문화재수리용 목재의 안정적 공급과 정보 공유가 쉬워진다.

산림청(청장 신원섭), 문화재청(청장 나선화),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문화재수리용 목재 사이버 거래장터 ‘우드옥션’(www.woodauction.kr)을 선보인다.

우드옥션은 국내 최대 특수목 취급 공공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로, 문화재수리용 목재 코너가 새롭게 개설됐다.

소나무(육송), 느티나무, 참나무, 전나무 등 문화재수리용 특대재(特大材)를 비롯해 다양한 특수용 목재의 공급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또한, 공급 목재에 대한 원산지 증명을 발급해 생산, 유통경로 추적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재수리용 목재 또는 일반 목재에 대한 판매자의 공급정보와 구매자의 수요정보를 올려 상호 공유하고, 자유롭게 매매․거래할 수 있는 ‘팝니다, 삽니다’를 개설한다. 이밖에도 국내산 특수목, 소나무, 건축용 목자재, 편의시설 자재 등 다양한 목재 공급정보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우드옥션을 통해 문화재수리용 국내산 소나무의 확보가 보다 수월해져 문화재의 원형복원과 진정성 유지․향상에 이바지하는 한편, 국내산 목재의 이용이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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