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새사옥, 풋볼경기장 7개 크기의 옥상정원

2.4km의 산책로 자랑, 프랭크 게리가 설계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5-04-01



페이스북 신사옥(사진_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세계적 소셜미디어그룹 페이스북이 30일 미국 캘리포이나 멘로파크의 새사옥으로 이전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MPK20’란 이름이 새사옥은 약 36400㎡ 넓이의 옥상정원을 자랑하고 있는데 무려 풋볼경기장 7배에 규모다.

 

이 옥상정원에는 임직원이 걸을 수 있는 2.4km가 넘는 산책로는 물론 400그루가 넘는 나무가 식재되어 있으며, 야외에서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친환경 건물로도 인증받은 신사옥은 2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개방형 구조로 직원들이 돌아다니며 업무를 보거나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건물은 세계적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설계했는데, 게리는설계 구상 단계부터 마크 저커버그가 계획단계에서부터 뽐내지 않고 사무적이고, 비용 대비 효율적인 공간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게리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유명 건축가다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는우리 목표는 우리 팀들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완벽한 엔지니어링 공간을 만드는 것이었다. 우리가 페이스북을 통해 만들려고 하는 것과 동일한 공동체의 분위기, 네트워크의 분위기를 우리 업무 공간 내에도 고스란히 조성되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글·사진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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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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