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실이’ 세계적 공원과 겨뤄 3위 차지

정원과 소리가 결합된 신개념 팝업정원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4-28


라이브스케이프(대표 유승종)의 ‘복실이’가 ‘A+Awards’에서 3등을 차지했다. 1, 2위는 제임스코너 필드오퍼레이션의 ‘하이라인 레일야드’와 ‘Tongva공원과  Ken Genser광장’이 선정됐다.

‘복실이’는 세계적 건축·인터리어 웹진 Architizer에서 주최하는 ‘A+Awards’의 Public Park부문에 4개의 세계적인 랜드마크와 함께 결선에 올랐다. 총 300명의 전문가 심사단에 의해 총 5개의 결선작이 선정됐으며, 인터넷 투표로 순위가 결정됐다.

유승종 대표는 “제임스코너 필드오퍼레이션이라는 강적과 대적해 3등을 차지해 기쁘다. 캐나다 레포드가든 페스티벌의 복실이가 끝이 아니다. 앞으로 복실이가 진화해가는 과정을 지켜봐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복실이’는 정원에 새로운 재료와 미디어가 도입된 mixed media정원으로, 보고 듣는 풍경 Sound scape를 지향한다.

‘복실이’의 탄생은 처음에 러버콘을 뒤집어놓고 모아놓았을 때 스피커처럼 보였다는데서 시작한다. 스피커처럼 생겼기 때문에 실제로도 소리가 나야한다는 유승종 대표의 생각이 지금의 복실이까지 발전해왔다.

유승종 대표는 “러버콘을 뒤집어놓고 어떻게든 소리를 입히려고 노력했던 과정들이 조금씩 진화하는 것 같다.”고 회고한다.

한편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도 유승종 대표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캐나다 복실이에 사용된 어쿠스틱사운딩 시스템을 사용했지만 전혀 다른 형태의 정원으로 재탄생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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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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