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기적의 놀이터 만든다

서울시 벤치마킹, 주민이 직접 관리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5-05-07

순천시가 기적의 놀이터를 조성한다.


기적의 놀이터 조성사업은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오는 10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며, 대상지로는 육아종합 지원센터 건립 예정지인 연향동 인근 호반3공원으로 정하고 5월중에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기적의 놀이터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관리 주체가 되어 운영해 갈 계획이며 시민이 참여하는 행정의 대표적인 예가 될 전망이다.


순천시는 기적의 놀이터 조성사업에 어린이놀이 운동가이자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의 저자 편해문 작가를 총괄로 20명의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 T/F팀을 운영 하고 있다.


이들 T/F팀은 올해 1월에 구성되어 매달 정기적으로 모여 토의하고 서울시 벤치마킹을 다녀오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며 지난 4일에는 국회에서 열리는 획일화된 놀이터의 문제점과 대안을 위한 토론회에 공원녹지사업소장이 참석하여 기적의 놀이터 조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순천시는 이번에 기적의 놀이터를 시범 운영해 효과가 크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자원봉사자를 모집 운영하고 놀이 프로그램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이천식)은 “현재 놀이터는 대부분 획일화되고 틀에 박혀있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 줄 수 없다”면서 “기적의 놀이터는 자연을 이용해 아이들이 도전할 수 있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순천시는 이미 기적이 도서관과 그림책 도서관 등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잘 갖춰어져 있기 때문에 이번 기적의 놀이터 조성으로 순천시가 ‘very very kindly city'로 자리 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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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_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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