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산림자원 및 조경학과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6-08

권진욱 학과장(영남대 산림자원및조경학과)

영남대 산림자원및조경학과는?

한국의 산업화 과정에서 국토개발이 한창 진행되던 시절, 개발에 따른 국토자연환경의 훼손을 회복 및 복구하기 위한 국가정책의 일환으로 박정희 당시 대통령의 조경 도입 지시에 의해 1972년 12월 26일 전국 최초로 공과대학에 정원 40명으로 조경학과가 문교부의 설치인가를 받았다. 1973년 3월에 첫 신입생이 입학하여 교양과정을 마친 후 같은 해 12월 22일 농축산대학으로 소속이 변경되었다.

농축산대학은 1995년도 3월부터 자연자원대학으로 대학의 명칭이 변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아울러 2015년 3월 1일부터 ‘조경학과’에서 ‘산림자원및조경학과’로 학과 명칭의 변경과 함께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과의 개설 이래 2015년 2월까지 1,600여 명의 학사와 70여 명의 석·박사를 배출하였다.

한편 학과 내 조경관련 ‘조경설계 및 조경사 연구실’, ‘조경식물 및 생태연구실’, ‘조경계획 및 경관생태연구실’, ‘조경디자인 연구실‘등을 통하여 분야별 전문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40주년 행사


학과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이 있다면?

본 학과는 2015년 두 개의 분야 ‘조경’과 ‘산림’을 통합하여 신입생을 모집하였다. 따라서 1학년 1학기의 경우 두 영역의 전공교양을 통하여 폭넓은 지식을 공유하며, 1학년 2학기부터 각각의 전공분야를 학생 스스로 선택하여 분야별 커리큘럼 이수모형을 졸업 시 까지 취득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조경전공의 경우 필수이수모형 이외에 산림자원 관련교과목을 선택하여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교(IOWA STATE UNIVERSITY)의 디자인대학 조경학과와 복수학위제를 운영하고 있다.  


졸업한 학생들이 기대할 수 있는 진로는?

대한민국 최초 설립 조경학과의 명성에 걸맞게 탄탄한 동문조직을 바탕으로, 조경∙ 관광∙문화재관리∙도시계획 등의 분야에 진출하고 있으며, 도시조경∙공원녹지∙산림청∙국립공원관리공단 그리고 수목원 등에서 공무원으로, LH공사∙한국도로공사∙광역자치단체의 도시개발공사∙K-WATER 등의 임직원으로, 민간분야의 종합 엔지니어링회사∙건설회사∙조경설계회사∙조경시공회사 등에서 명실 공히 우리나라 조경업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졸업발표회


교육자로서 조경학과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조경을 하고자한다면 성급함을 버려야한다. 그리고 진지하게 사람의 마음을 읽고, 신중하게 사물을 대하여 거짓되지 않은 솔직함을, 조경의 그 무엇에 전한다는 자세를 권유하고 싶다. 아울러 조경에 편중된 지식함양을 지양하고 다양한 학문영역에 대한 기초지식을 스스로 배양하여야 현대사회에서 생존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자한다.    


앞으로의 학과 사업방향은?

전통적으로 조경계획 및 설계분야에 중점을 두어 커리큘럼을 운영하였다. 전통에 대한 계승과 함께 사회의 변화와 미래의 환경에 대응하고 적응하며 적용하기 위한 조경분야의 전문성 강화와, 관련∙연계분야에 대한 학문∙취업의 영역을 확장하고자 한다. 따라서 환경복원, 산림자원 및 휴양지 계획 등에 관한 교육적 내용을 강화할 것이며, 관련 자격증 취득의 활로를 개척할 것이다. 

한편, 학생들의 공모전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장하여 학업성과에 대한 자아점검의 기회를 유도할 것이며, 3학년과 4학년을 대상으로 하계 해외연수(아이오와 주립대학교와의 공동프로그램)를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인턴실습제도를 교과목에 편성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교환프로그램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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