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샵 스포이드 펜, ‘정말 만들어졌네’

Scribble Pen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5-07-02


2013년 라펜트에 소개된 ‘Color Picker Pen’을 기억하는가?


이것은 포토샵의 스포이드처럼 주변 사물을 접촉시키면, 같은 색상을 출력하는 신기한 펜이었다. 이 펜은 2008년 레드닷 어워드에서 컨셉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불러모았다. 해외에서도 ‘좋은 아이디어인데, 어디에서 구할 수 있느냐’며 뜨거운 관심을 보여왔다.


그로부터 7년후인 지금 ‘Scribble Pen'이란 이름의 제품으로 마침내 상용화됐다.

Scribble은 종이와 디지털용 2가지 종류로 각각 판매하며, 가격은 현재 149달러(종이)와 89달러(디지털)로 매겨져 있다.


하단 사진처럼 내가 원하는 대상에 후면 센서를 접촉시키면 같은 색을 출력하는 방식으로 총 1600만 가지의 색을 구현할 수 있다. 이렇게 추출한 색상은 내장 메모리에 RGB와 CMYK코드로 기록돼 100만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하였고, ios와 안드로이드와 호환이 가능해 각종 스마트 기기로 동기화 시킬 수 있다. 사용자 정의 색상은 포토샵과 코렐로 전송 가능하다.










종이용 잉크는 카트리지 교환방식으로 교체후 30마일(48km)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잉크 카트리지는 10달러 이하이다. Scribble Pen은 사전 신청을 통해 홈페이지에서 주문을 받고 있다.


관련 실무자는 “외부공간에서 마주치는 ‘그 색’을 내것으로 만들어 DB화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클라이언트에게 보여줄 컬러 샘플을 저장해 프리젠테이션에 유용하게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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