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학과 졸업생 절반, 미취업 상태

조경학과 취업률 49.7%, 전문대 조경과는 60.9%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5-07-03

라펜트 조사결과, 지난해 대학 조경학과(공학계열) 졸업생 절반이 취업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경학과는 공학계열 평균 취업률인 65.6%는 물론 대졸자 평균인 54.8%에도 미치지 못하는 49.7%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었다. 같은 공학계열의 건축학과와 토목공학과는 64.5%, 56.9%를, 자연계열의 산림·원예학은 52.2%의 취업률을 보였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조사한 ‘2014건강보험DB연계 취업통계정보(2014. 6. 1 기준)’에 따르면, 공학계열 조경학과 졸업생 773명 중 342명이 취업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 중 여성 취업자는 153명으로 48.7%의 저조한 취업률을 기록했다.


조사방식이 변경된 2010년 이후, 대학 조경학과 취업률은 지속적인 하락곡선을 그렸다. 2010년 65.7%를 시작으로 2011년 60.8%, 2012년 55.4%, 2013년 54.7%에 이르렀고, 마침내 지난해 50%대가 깨지면서, 49.7%의 취업률을 보였다.


반면 전문대학 조경과는 지난해 60.9%로 주춤했지만, 2012년 이후 60%대 취업률을 기록해 대학 조경학과와 희비가 갈렸다.(2010년 54.5%, 2011년 55.0%, 2012년 64.2%, 2013년 68.8%)


참고로 교육부는 2010년부터 취업자를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로 하여 통계조사를 진행해 취업률을 발표해오고 있다. 부는 취업통계조사 결과를 통해 인재정책을 수립하고, 고등교육기관의 진로교육 활용한다고 밝혔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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