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하부를 유쾌하게! 72시간 스타트!
72시간 도시 생생 프로젝트교량하부를 유쾌한 그늘을!
'72시간 도시 생생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서울시와 한화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의 미션은 '교각하부'를 바꾸어 놓는 것이다.
9일 오전 10시 7개 참여팀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프로젝트를 개시했다. 최신현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서울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즐겁고 안전하게 팀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조언했다.
최신현 조직위원장(씨토포스 대표)은 "72시간이란 짧지않은 시간동안 팀원들은 마음껏 즐기면서 돈독한 정을 쌓아가길 바란다. 물론 좋은 작품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에 각별히 유념하여 모두가 무사히 마쳤으면 좋겠다."며 만드는 '과정'의 중요성에 방점을 찍었다.
전철수 위원장(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은 "대학생의 활발한 참여가 눈에 띤다. 젊은 아이디어로 서울의 칙칙한 교량하부를 유쾌하게 변신시켜주길 바란다"며 무더운 날씨 속 건강하게 마무리 짓기를 당부했다.
최신현 조직위원장, 전철수 위원장
72시간 생생프로젝트에 참여한 7개팀은 응원구호를 외친후 각각의 콘셉트를 밝혔다. '백사장을 통해 한강의 추억을 살리는 작업, 소리의자와 피아노 설치, 테트리스 처럼 조합하여 뭉쳤다가 흩어지는 놀이시설, FRP를 이용한 성형의자, 리사이클링을 통한 시설제작, 고주파 밴딩을 활용한 시설, 옷걸이 모양의 디자인, 그래픽 아트 등'이 그것이다.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시민들은 9개소 현장에서 작품 설치과정을 직접 참관할 수 있다. 시는 푸른도시국 페이스북(www.facebook.com/greenseoulcity), 트위터(www.twiter.com/greenseoulcity)를 통해서도 작품 설치과정을 실시간 업데이트 하고 있다.
- 글·사진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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