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7월 13일(월)~8월 9일(일) 신청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5-07-13

서울시가 벤치, 휴지통, 음수대, 펜스, 볼라드 등 공공시설물을 디자인 생산하는 국내업체들을 대상으로 '제14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신청을 받는다.

 

'서울우수공공디자인'은 주변경관을 해치지 않고 도시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우수한 공공시설물의 디자인을 서울시가 인증하는 제도다.


'서울우수공공디자인'은 도시 경관을 종합적‧체계적으로 개선,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도시에 개성과 질서를 부여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을 발굴해오고 있으며, 공공시설물의 제작 단계에서부터 디자인가이드라인 적용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공공디자인 정립의 기초가 되고 있다.


'서울우수공공디자인'으로 인증되면 2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시, 자치구 및 시 산하기관에서 디자인 발주 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서울디자인심의위원회의 심의가 면제되고, 시에서 책자 등을 통해 자치구와 산하기관에 홍보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2009년부터 지금까지 연 2회(상‧하반기)씩 총 14회에 걸쳐 26개 품목 총 739점의 인증 제품을 선정했다.

 

신청 대상은 벤치, 볼라드, 휴지통, 음수대 등 시장에 출시된 공공시설물 또는 출시 예정인 시제품이다.

 

신청은 7월 13일(월)~8월 9일(일) 서울우수공공디자인 홈페이지(http://sgpd.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심사는 8월 17일(월) 1차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온라인 시민의견 수렴, 현물심사, 서울시민디자인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10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을 통해 영세업체의 아이디어 창출을 유도하고 디자인 개발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겠다”며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고 기존 도시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공공시설물이 도시 곳곳에 더 많이 쓰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ch_19@hanmail.net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