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디자인캠프’ 입학식, 용산공원을 그린다

용산공원 경계부를 대상지로 12일간의 대장정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7-22


“이번 여름이 여러분들의 조경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다 피를 토하고 뼈를 깎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지난 20() 전국 각지의 조경학도 44명이 제22회 조경디자인캠프 입학식을 치렀다. ‘용산공원, 경계를 넘어를 주제로 12일간의 대장정이 펼쳐진다.

 

이번 대상지는 용산공원 주변부로, 도시와 공원의 경계지역이다. 이태원, 서빙고로, 경리단길, 남영동 일대를 다루게 된다.


 


배정한 교장(서울대 교수)


스튜디오A는 최혜영(WEST8), 강중구(AECOM hong Kong) 튜터의 지휘 하에 이태원길부터 서빙고로 이어지는 동측 경계부를 다룬다. 3명씩 5개의 사이트를 맡아 진행할 계획이다. 이곳은 진입, 높이차, 학교 등과의 연계 등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스튜디오B는 김세훈(서울대 환경대학원), 김영민(서울시립대 조경학과) 튜터가 진행한다. 사이트는 남영동으로 다른 대상지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숨겨진 보물이 많은 곳이다. 용산공원과 도시의 연결고리로서의 잠재력이 크다. 공원의 새로운 입구이자 미군 기지의 접경지로서 세심한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스튜디오C는 다니엘 오(고려대학교 건축학부), 나성진(JCFO)가 수장이 됐다. 사이트는 경리단길로 남산과 용산공원, 한강을 잇는 경계공간이다. 사람이 많이 모이지만 공간이 없는 인 대상지를 뉴욕의 공원들과 같이 서울 재생의 기폭제 역할을 가능케 하는 고민이 주가 된다.

 

학생들은 캠프를 통해 많이 친해지길 바란다”, “점점 초췌해지겠지만 함께 열심히 해보자”, “생각을 공유하며 서로에게 발전이 되었으면 한다등등 소감을 통해 캠프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앞으로 학생들은 2주간의 과정을 거친 후 31() 최종 발표와 리뷰 시간을 갖고 졸업한다.

 

위원장 : 배정한(서울대학교 교수)

부위원장 : 윤희연(서울대학교 조교수)

운영위원 : 조용현(공주대학교 교수), 김진기(공주대학교 교수), 김원태(천안연암대학교 교수)

조교 : 손은신, 이형관, 우성백, 권현숙, 정동규(서울대 대학원 석사과정)


스튜디오A 최혜영, 강중구 튜터



스튜디오B 김세훈, 김영민 튜터



스튜디오C 나성진 튜터


김성균 (사)한국조경학회 회장, 정욱주 서울대 교수, 조용현 공주대 교수



스튜디오A



스튜디오B

 


스튜디오C



조교











글·사진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jj870904@nate.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