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돈 대표가 말하는 '국제공모 필승전략'

인천국제공항공사 대상 국제공모 특강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7-28

신현돈 서안알앤디디자인(주) 대표

"ASLA 수상의 핵심은 '디자인'과 '제출물의 바인더'"

신현돈 서안알앤디디자인(주) 대표는 지난 7월 20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 교육동 뉴욕룸에서 열린 '국제 어워드 응모와 수상을 위한 국제공모 특강'에서 국제공모의 필승전략을 강의했다. 

신 대표는 조경 어워드의 최고 명예라고 할 수 있는 'Torsan Lorenzo Prestige'와 IFLA, ASLA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한국 작품의 도전가능성과 방법론에 대해 설명했다.

ASLA(미국조경가협회)는 △The Landmark Award, △Communications, Residential Design, △General Design, △Research, △Analysis & Planning의 6개의 카테고리로 구분되어 있다. 이중 작품적인 측면에서는 General Design 카테고리가 도전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현돈 대표는 "ASLA의 수상을 위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디자인과 제출물의 바인더"라고 강조했다. ASLA는 정보적인 측면과 소통적인 부분에서 아시아권의 수상이 힘든 점이 있으나 신 대표의 청계천 1공구를 비롯 선유도공원, 서서울호수공원 등의 사례들을 보여주며 국내의 작품이 충분히 수상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을 제시했다.

IFLA(세계조경가협회)는 △Landscape Design, △Landscape Planning, △Landscape Management 3개의 카테고리로 구분되어 있으며, 각 카테고리별로 △President’s Award, △Award of Excellence, △Merit Award의 상을 받을 수 있다. 

IFLA는 우선 국내 예선을 통과해야 하며, '본선에 맞는 전략과 디자인 기획'이 중요하다. 보통 설계부터 제출까지 3~4년 이상이 걸리며 제출물의 더미, 설계, 프레젠테이션, 이슈, 사진의 해상도 등에도 미리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도 역설했다.

국내 미개척분야인 'Torsan Lorenzo Prestige'는 디자인 및 경관의 보호에 맞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인간에 의해 파괴된 공간을 대상으로 환경보호의 기회와 르네상스에 대한 작품을 공모하는 디자인 어워즈이다. 신 대표는 Torsan Lorenzo Prestiqe가 인천국제공항 응모자 특징에 맞는 국제어워즈라고 소개했다.

한편 신현돈 대표는 지난 2006년 IFLA 디자인 1등상을 최초로 수상하였으며, Junior Grand Prix, ASLA Professioanal Awards Design Category Honor Awards를 수상한 바 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jj870904@nate.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