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3일부터 열흘간 개최되는 ‘2015 서울정원박람회’에 세계적인 가든디자이너들이 초청작가로 참가할 예정이다.

2011, 2012년 첼시플라워쇼에서 해우소와 DMZ정원으로 연이어 수상하며, 일약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로 발돋움한 황지해 작가를 비롯하여, 전세계 가든디자인의 유행을 선도하는 정원축제인 프랑스 쇼몽가든페스티벌에 한국인 최초로 출전하며, 라펜트를 통해 처음 이름을 알린 황혜정 작가가 올 서울정원박람회에 초청될 예정이다.

외국의 정원작가도 초청된다. 츠지모토 토모코 환경디자인 연구소 대표이사이자, 호고켄립 아와지 꿈의무대 온실 ‘기적의 별 식물관’을 디자인한 츠지모토 토모코 작가가 그 주인공이다.

서울시 조경과 관계자에 따르면, 초청작가들의 참여의사를 확인한 상태이며, 후원기관 확정 등과 같은 작품설치를 위한 제반사항에 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일까지 2차 우수디자인 작품접수를 마친 서울시는 오는 10일 워크숍을 갖고 세부일정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달 말까지 정원용품을 전시할 참여부스 모집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