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기술사로 향한 ‘한 걸음’

LANE 공동기획, ‘조경기술사로 가는 길’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9-01
조경분야 최고 자격인 ‘조경기술사’. 한 분야의 전문가로서 주어지는 최고자격을 얻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며,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일까? 검정 출제경향과 합격 노하우, 조경기술사 검정제도의 전망은 어떠할까?

라펜트에서는 조경기술사 커뮤니티 카페 LANE와 함께 ‘조경기술사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조경기술사에 대해 다루어본다.

그 첫번째, ‘조경기술사’ 자격제도에 대해 알아보자.


조경기술사(Professional Engineer Landscape Architecture)는 총 26개 직무분야 84종목의 기술사 자격 중 ‘건설’분야에 속해 있다.

자격검정 시행기관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며 관련 부처는 국토교통부이다.

조경기술사 검정을 통해 조경 전반에 관한 실무경험, 일반지식, 전문지식, 응용능력과 기술사로서의 경영관리·지도감리능력, 자질 및 품위 등을 파악한다. 응시자는 △환경보전, △산림보전, △공원녹지, △공지, △조경 및 도시경관 등의 계획과 관리에 관한 내용에 대해 시험을 치르게 된다.

정기시험은 1년에 두 번이다. 연 3회로 시행해왔으나 2004년 자연환경관리기술사가 신설되면서 연 2회로 변경됐다. 응시자는 원서접수 → 필기시험 → 필기시험 서류심사 → 면접시험 → 합격자발표의 절차를 거친다.

응시자격은 기술자격소지자, △관련학과 졸업자, △비관련학과 졸업자, △순수 경력자 네 분류로 나눌 수 있다.



검정은 ‘필기시험’과 ‘면접’으로 구분된다.

필기시험은 단답형 및 논술형으로 제출되며 총 4교시로 진행된다. 매 교시 당 100분씩 총 400분의 시간동안 시험을 치른다. 1교시의 경우 13문제 중 10문제를 선택, 2~4교시는 6문제 중 4문제를 골라 설명하는 것이 시험문제의 전부이다. 1교시는 각 문제당 배점이 10점이고, 2~4교시는 각 문제당 25점이다.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인 사람은 필기에 합격하게 된다. 채점위원은 총 3명으로 각각 채점한 후, 교시별 득점을 합산한 총점 1200점(4교시×100점×채점3명)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다. 따라서 720점 이상(60점)인 사람이 합격하게 되는 것이다.

필기시험에 합격한 사람에게는 면접시험이 기다리고 있다. 필기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2년 동안의 유예기간이 주어진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4회 정도 면접에 응시할 수 있다.

면접은 구술형 면접시험으로 1인당 30분 정도 실시한다. 면접의 배점기준은 △실무경험(30점), △전문지식 및 응용능력(20점), △일반지식(20점), △경영관리 및 지도감독 능력(20점), △자질 및 품위(10점)로 총 100점이 만점이다. 이중 60점을 넘으면 기술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면접위원은 필기와 마찬가지로 3명이다.

최근 3년간(2013~2015, 2015년의 경우 한회만 해당)의 조경기술자 응시자는 2013년 345명, 2014년 307명, 2015년 121명으로 총 773명이며, 그중 32명의 조경기술사가 배출됐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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