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 아트리움 제안공모, 이달 18일 신청마감

행복청, 2-4생활권(나성동) 1.4km 문화상업거리 조성
라펜트l이오주은 기자l기사입력2015-08-12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중심상업지구인 2-4생활권(세종시 나성동)에 국내에서 가장 긴(1.4km) 보행 중심의 가로형 문화상업거리가 조성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현태)는 행복도시 2-4생활권(세종시 나성동) 도시문화상업가로(어반아트리움) 사업제안공모를 공고했다.


‘어반아트리움 사업제안공모’는 전체 6개 구역(블록) 중에 CU 2ㆍ3ㆍ4ㆍ5 4개 구역이 대상이다. ▷8월 17~18일 신청 및 등록마감 ▷8월 26일 현장설명회 ▷11월 16일 제안서 접수 ▷11월 21일 심사결과 발표 ▷11월 30일 계약체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도시문화상업거리 예시 이미지(자료제공_행복청)


■어반아트리움 5대 특화 전략
어반아트리움ㆍ어반프로메나드ㆍ어반클라우드ㆍ포인트타워ㆍ미디어파사드

그동안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도시문화상업가로(어반아트리움)를 기존 도시와는 차별화된 상업문화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도시문화상업가로(Urban Artrium), 도시문화를 즐기기 위한 문화명소(Culture Landmark)’를 중심으로 도시문화와 다양한 활동의 활력이 넘치는 장소 만들기를 기본방향으로 삼았다.


‘어반아트리움’은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현대화된 전통시장 개념의 북시장(Nortn Market), 남시장(South Market), 다양하면서 맛있는 식당들이 모여 있는 음식 거리(Urban Kitchen), 문화 활동을 즐길 전시ㆍ공연장 등 근린생활권 중심의 기존 행복도시 상가와는 차별화된 용도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목원대 최정우 교수, 동양미래대 지광석 교수, 건국대 김영석 교수가 공동 연구책임자(MA)로 참여했다.


◇공공 보행통로= 첫 번째는 사람이 넘치는 활기찬 쇼핑거리를 만들기 위해 도시문화상업가로(어반아트리움) 중앙을 관통하는 공공 보행통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1.4km를 잇는 공공보행통로는 걷기 좋은 거리로 만들기 위해 10m 이상의 폭을 확보하고 중간에 휴식과 여가를 위한 광장과 수(水)공간, 소공원(pocket park) 등이 조성된다.


◇공중 산책로= 두 번째 특화전략은 공중 산책로를 따라 도시문화를 즐기는 공중 산책로(Urban Promenade)이다. 공중산책로는 공공보행통로 좌우의 건물 3~4층에 설치되며, 이를 따라 쇼핑공간을 조망하고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 활동들이 연계되는 장소로 기능할 전망이다.


◇옥상정원= 세 번째는 옥상정원을 활용해 휴식과 치유(힐링)의 장소를 제공하는 공공보행통로 상부지붕(어반 클라우드, Urban Cloud)이다. 이를 통해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휴식과 쇼핑, 문화 활동을 즐기는 공간이 쇼핑 문화거리 안에 조성된다.


◇포인트 타워= 네 번째 특화전략은 중간 중간 솟아오른 고층 빌딩(포인트 타워, point tower)을 통해 다채로운 하늘경관을 만드는 것이다. 6층의 수평으로 연속되는 건물의 중간 중간에 올라오는 수직의 12층의 건물에는 문화시설과 전망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미디어 파사드= 다섯 번째는 디자인 특화로 집객구역에 예술적인 옥외영상시설(미디어 파사드)을 설치해 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색채, 옥외광고물, 공공시설물 등을 특화해 아름답고 활력 있는 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_ 이오주은 기자  ·  한국건설신문
다른기사 보기
관련키워드l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