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공사액 중 조경부문 4조8천억원을 기록하며, 2013년 5조210억원보다 4.4% 감소했다. 조경은 전체 건설공사액 구성에서 2.5%를 차지하고 있었다. 특히 해외공사액에서 조경은 2012년 700억을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140억으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 

공사종류별 건설공사액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4년 기준 건설업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국내공사액 공종 중 건축(130조원; 증감률 7.1%)과 산업설비(22조원; 증감률 11.5%)는 증가하였고, 토목(39조원;  증감률 -14.8%)과 조경(5조원; 증감률 -4.4%)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작년 건설공사액은 249조원으로서 전년(2013)의 242조원에 비해 2.8% 증가하였고, 2011년 이후 지속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 기업체수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은 23,643개로 35.8%를 차지하였으며, 수도권 이외 지역은 42,307개로 64.2%를 차지하였다.

수도권 지역은 전년에 비해 0.9% 감소하여 2011년 이후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수도권 이외 지역은 전년에 비해 1.2% 증가하였다.

건설공사액 중 종합건설업종의 공사액은 126조원(구성비 50.7%), 전문업종별 건설업의 공사액은 123조원(49.3%)을 차지하였다. 종합건설업의 공사액은 전년대비 3.5% 증가하였으며, 전문업종별 건설업의 공사액은 2.1% 증가하였다.

발주자별 공사액을 보면, 국내 공공부문 69조원(구성비 27.9%), 국내 민간부문 126조원(50.4%), 해외부문 54조원(21.5%)으로 나타났다.

공공부문에서는 중앙정부기관 10조원(구성비 4.0%), 지방자치단체 20조원(8.1%), 공공단체 10조원(3.8%), 공기업 30조원(12.0%)을 차지하였다.

이 자료는 건설업의 구조와 경영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건설업종으로 등록한 업체 중 조사기준 연도(2014년)에 건설공사 실적이 있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집계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