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부터 광화문까지’ 도심보행길 스토리텔링 추진
‘2015년 서울 도심보행길 조성사업’ 용역발주서울역부터 광화문(2km) 사이의 보행길에 스토리텔링 기법이 도입된다. 서울시 도심보행길 전구간에 네이밍 작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2015년 서울 도심보행길 조성사업’ 용역을 2일 나라장터에 게시했다.
과업내용서에 따르면 ‘서울역-덕수궁-광화문’ 2km 전 구간을 하나의 테마로 연계될 수 있도록 코스별 스토링텔링과 콘텐츠를 부여한 거리설계를 추진토록 했다.
‘경복궁, 숭례문, 청계천,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등’이 주요 스토리텔링 대상이다.
이와함께 시는 도심보행길 네트워크(5개축)에 통합브랜드(걷는 도시 서울)를 활용한 안내표지 디자인과 28km 도심보행길 전용지도와 네이밍을 개발토록 했다.
도심보행길 주요노선도
사업비 7천만원의 이번 사업의 입찰 참가등록과 제안서 제출은 9월 17일 하루동안 이뤄지며, 참가자격은 ‘산업디자인 전문회사(환경디자인분야)’를 갖추고 조경기술자격을 보유한 업체, 스토리텔링/문화관광 콘텐츠 실전 2천만원 실적을 보유한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은 하드웨어 측면의 가로환경 시설물 개선 보다는 걷기 공감에 대한 시민 인지도를 강화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 글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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